8일 오전 7시께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상행선 회인대교에서 편도 2차선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중앙 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고속도로 가드레일 들이받은뒤 차량서 빠져나와 30m 아래 투신
운전자 A(60대)씨는 이후 사고로 전도된 차량에서 빠져나와 회인대교 30m 아래로 투신해 현장에서 숨졌다.

A씨의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사업실패로 부도가 나 빚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다리 난간을 부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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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